"5-1, 6-1, 7-1이어도 멈추지 않는다" 콤파니 뮌헨 감독, 팀 대승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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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12일, 오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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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뱅상 콤파니(40) 감독이 새해 첫 경기에서 폭발한 바이에른 뮌헨의 '탐욕'을 이렇게 표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8-1로 대파했다. 짧은 겨울 휴식기와 주축 이탈에도, 리그 선두의 위용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을 2-1로 마친 뒤 후반에만 6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끝냈다.

경기 뒤 콤파니 감독의 화두는 '욕심'이었다. 그는 중계사 '다즌(DAZN)' 인터뷰에서 "스코어가 5-1, 6-1, 7-1이 되어도 계속 뛰며 골을 노린다. 그 순간들이 정말 좋다"라며 선수들의 태도를 치켜세웠다. 대승 상황에서도 발을 떼지 않는 집요함이 바로 지금 바이에른의 얼굴이라는 설명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날 승리로 콤파니는 분데스리가 감독으로 50번째 경기를 치렀고, 그중 39승째를 챙겼다. 다만 그는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골은 내가 넣지 않았다"라고 웃은 뒤 "전반은 결코 쉽지 않았다. 상대가 빌드업을 강하게 방해했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볼프스부르크는 전반까지는 버텼다. 그러나 후반 들어 균열은 급격히 커졌다.

폭발의 중심에는 측면 듀오가 있었다. 루이스 디아스와 미하엘 올리세는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디아스는 1골 3도움에 공수 겸장을 더했고, 올리세는 2골 2도움으로 존재감을 각인했다. 반복되는 스피드 우위와 타이밍 싸움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대응은 늦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도 엄지를 세웠다. "올리세는 우리 팀과 정말 잘 맞는다. 곧 자말 무시알라까지 돌아오면 더 위협적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시알라는 장기 부상 여파로 이날 결장했고, 요주아 키미히 역시 빠졌다. 대신 중원에 선 토마스 비쇼프는 안정적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비쇼프는 "이 팀에선 적응이 쉽다. 다들 공을 잘 찬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숫자는 더 분명하다. 바이에른은 16경기에서 63골을 넣어 경기당 3.94골이라는 압도적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무패 행진 속에 2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는 벌써 두 자릿수에 가까워졌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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