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2/202601122203779128_6964f18de6efa.jpg)
[OSEN=서정환 기자] 천하의 호주가 중국에게 지다니.
호주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호주 U23 축구대표팀은 11일 사우디 리야드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FC U23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중국에 0-1로 졌다. 1차전서 태국을 2-1로 이긴 호주는 1승 1패로 중국(1승1무)에 밀려 2위다.
호주는 태국과 1차전부터 불안했다. 전반 8분 만에 태국에 선제골을 실점했다. 전반 12분 태국 측면수비수 얀센이 퇴장을 당하는 호재가 발생했다. 호주는 전반 29분과 30분 잇따라 골을 넣으면서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호주의 부진은 중국전에 정점을 찍었다. 객관적 전력에서 호주가 압승할 것이란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중국축구 역대최강 세대로 불리는 U23팀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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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전반 43분 펑샤오의 왼발 중거리슈팅 선제골이 터져 1-0 리드를 잡았다. 호주가 64% 점유율을 잡고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호주는 슈팅수에서 13-5로 앞섰지만 빅찬스 3회를 모두 놓쳤다. 호주가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호주가 후반 47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공격수 블레어 나다니엘이 골키퍼와 경합 후 밀어넣었다. 하지만 골키퍼 차징과 핸드볼 파울이 아닌지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다. 느린 화면을 확인한 결과 나다니엘의 손에 맞고 골이 된 것으로 드러나 동점골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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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추가시간을 잘 버틴 중국이 호주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진지하게 2030 월드컵을 노리는 중국이 호주를 이겼다.
경기 후 호주팬들의 팬심이 폭발했다. 팬들은 “중국에게도 지다니 실패한 세대다”, “중국에게도 패하다니 끔찍한 경기였다”, “상대를 너무 과소평가했다”, “패한 것도 충격이지만 기술과 정신력도 없다는게 더 놀라웠다”, “5년 뒤 호주는 FIFA 랭킹 100위권 바깥일 것”, “무능한 감독을 자르고 쓰레기 같은 커리큘럼을 바꿔야 한다”고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