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저스티 별세, ML 145세이브 투수, 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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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3일, 오전 06:25

(피츠버그 시절의 저스티)
(피츠버그 시절의 저스티)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구단의 1971년 월드시리즈 우승멤버였던 마무리 투수 데이브 저스티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피츠버그 구단은 13일 MHN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피츠버그 구단의 가족이었던 데이브 저스티가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밥 너팅 피츠버그 구단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츠버그 가족의 사랑받는 일원을 잃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1971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핵심 멤버였으며 메이저리그에서 뛴 15시즌 중 7시즌을 피츠버그에서 뛰며 결국 피츠버그를 자신의 고향으로 삼았다”고 말햇다.

저스티는 지난 1962년 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를 거쳐 1970년 피츠버그로 이적해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피츠버그 첫 해 총 66경기에 등판한 저스티는 팀 최다인 26세이브를 기록하며 뒷문을 확실하게 지켰다.

(저스티의 사망 소식을 전한 피츠버그 구단 보도자료)
(저스티의 사망 소식을 전한 피츠버그 구단 보도자료)

1971년 피츠버그 월드시리즈 핵심멤버였던 저스티는 그해 정규시즌에서 30세이브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세이브 타이틀도 품에 안았다.

1973년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스타에도 오른 저스티는 피츠버그 소속으로 뛴 1970년부터 1975년까지 총 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투수 중 최다 세이브(127)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현역에서 은퇴한 저스티는 피츠버그에 정착해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피츠버그 동문회 창립 임원으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총 15시즌을 뛴 저스티는 모두 668경기(선발 133회)에 등판해 통산 100승 93패 145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남겼다.

사진=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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