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출신 ATM 미드필더' 영입 선두..."AV와 경쟁서 앞서 있다"

스포츠

OSEN,

2026년 1월 13일,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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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더 보강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코너 갤러거(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갤러거를 두고 벌어진 경쟁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84억 원)를 제시하며 아틀레티코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의사를 밝혔다.

갤러거는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공수 전 지역을 오가며 압박과 활동량을 앞세운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자원이다. 뛰어난 체력과 투지, 성실한 움직임은 강점이지만 기술, 시야, 기본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기엔 부족하다.

오프 더 볼 움직임은 좋으나 온 더 볼에서 판단이 느리고 패스 선택이 아쉬워 공격 전개를 끊는 장면이 잦다. 투헬, 포터,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2선과 3선을 오가며 기용됐으나, 역할 대비 한계도 분명히 드러났다. 감독 입장에선 활용도 높은 헌신형 미드필더지만, 주도적인 전술에선 쓰임새가 제한적이라는 단점도 존재한다.

당초 아스톤 빌라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다만 빌라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선호했고, 이 점이 협상의 변수가 됐다. 반면 토트넘은 곧바로 완전 이적에 나서며 협상 구도를 뒤집었다.

갤러거의 개인 조건 합의는 아직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형식적인 절차에 가깝다는 게 현지의 시각이다. 선수 본인도 다음 주 열리는 아틀레티코의 코파 델 레이 일정 이전에 거취를 정리하길 원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프리미어리그 복귀는 갤러거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그는 올여름 월드컵을 앞두고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의 잉글랜드 대표팀 재승선을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투헬 감독 아래에서의 출전은 세네갈과의 평가전 59분이 전부다.

토트넘의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최소 3개월 이탈이 확정됐다. 중원 공백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즉시 전력감 보강이 절실해졌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갤러거는 다시 잉글랜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는다. 토트넘은 중원에 활동량과 압박 능력을 더하고, 갤러거는 대표팀 복귀를 향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협상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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