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의 베트남, 개최국 사우디마저 꺾고 3연승+조 1위로 8강행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1월 13일, 오전 08:30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또 한 번 ‘상식 매직’을 가동했다.

김상식 감독. 사진=AFPBB NEWS
사진=AFPBB NEWS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개최국 사우디를 1-0으로 제압했다.

앞서 요르단,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연승을 달렸던 베트남(승점 9)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장식했다. 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개최국이자 2022년 대회 우승 팀 사우디(승점 3)는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2024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를 시작으로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2025 동남아시안(SEA)게임까지 메이저 대회 3관왕의 대기록을 쓴 김상식호는 새해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사우디를 상대로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채 한 방을 노렸다. 잘 버티던 베트남은 후반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9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역습에 나섰다. 응우옌 응옥마이가 내준 공을 받은 응우옌 딘박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다. 베트남은 사우디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한 골 차 우위를 지켰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16개 팀이 출전해 4개 나라씩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경쟁을 이어간다. 조 1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피하게 됐다. 베트남은 B조 아랍에미리트(UAE) 혹은 시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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