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마르세유의 메이슨 그린우드가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서 6부 리그 소속 바이에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대승을 이끌었다.
마르세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프랑스 FA컵 32강전에서 전력 차를 앞세워 바이에를 9-0, 압도적으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마르세유는 전반 13분 앙헬 고메즈의 낮게 깔린 슈팅으로 포문을 열며 대량 득점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전반 19분 하메드 트라오레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전반 26분에는 그린우드가 오른쪽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첫 골을 신고했다.
전반 32분에는 아민 구이리가 네 번째 골을 보태며 전반 종료 전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49분 그린우드의 두 번째 골이 터졌고, 55분에는 구이리의 득점을 도우며 점수 차는 6-0까지 벌어졌다.
이후 후반 80분 이건-라일리가 데뷔골을 기록했고, 후반 86분에는 닐 모페이가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 그린우드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일방적인 난타전으로 펼쳐진 경기는 9-0으로 마무리됐다.
그린우드는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 날 경기 성적까지 합하면 시즌 19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시절 10대 선수로 웨인 루니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통산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기록을 세웠고, 단일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5골을 넣은 최초의 10대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고, 결국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2023-24시즌 헤타페에서 36경기(선발 33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친 그는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2024년 7월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2024-25시즌에는 36경기에서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마르세유는 현재 리그1에서 10승 2무 5패로 LOSC 릴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앙제를 상대로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그린우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