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4/202601140956777487_6967479f4bb08.jpg)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에게는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추가됐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쿠바 출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앤디 이바녜스와 1년 120만 달러(약 17억 원) 계약을 맺었다. 오프시즌 동안 정상급 마무리 투수 앤디 디아즈 영입 이후 큰 움직임이 없던 다저스가 내야 뎁스를 강화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이미 40인 로스터가 꽉 차 있어 이바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내야수 라이언 피츠제럴드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며 “다저스의 주전 내야진은 1루에 프레디 프리먼, 3루에 맥스 먼시, 유격수에 무키 베츠로 거의 확정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MLB.com은 2루 자리를 놓고 “몇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고 했다. 토미 에드먼이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가 발목 수술을 받아 캠프 합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MLB.com은 “다재다능한 선수인 에드먼은 2루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발목 수술을 받아 캠프 합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가 정규시즌 시작 시점에 결장하게 된다면, 다른 옵션으로 미구엘 로하스, 김혜성, 4위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 그리고 이번에 영입한 이바녜스가 있다”고 살폈다.
![[사진] 앤디 이바녜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4/202601140956777487_6967479fd4a6b.jpg)
![[사진] 앤디 이바녜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4/202601140956777487_696747a06db63.jpg)
이바녜스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9리 4홈런 21타점 2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53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맺지 못한 그가 올해에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혜성의 새로운 경쟁자다. 이바녜스는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그리고 외야 코너를 모두 볼 수 있다. 게다가 타석에서는 좌완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MLB.com은 “우타자인 이바녜스는 통산 전적에서 좌완 상대로 더 좋은 성적(타율 .280, OPS .778)을 냈다”고 주목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는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5월 콜업 이후 7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 3홈런 17타점 13도루 출루율 .314 장타율 .385 OPS .699를 기록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4/202601140956777487_696747a104f8f.jpg)
주로 2루수로 뛰었다. 모두 45경기(32경기 선발) 출장했다. 유격수로는 11경기(4경기 선발), 그리고 중견수로 17경기(9경기 선발) 뛰었다. 김혜성 역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고 비록 2경기 뛰었지만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경험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일원이 됐다.
하지만 주전 경쟁은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다. 에드먼이 발목 수술을 받아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캠프 때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진 상황. 게다가 베테랑 로하스도 있고, 새로운 경쟁자까지 더해졌다. 김혜성이 2026시즌 어떻게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