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LIV 골프 이적 확정…"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15일, 오전 08:45

LIV 골프 코리안 골프클럽에서 함께 하는 김민규, 송영한, 안병훈, 대니 리(왼쪽부터). (스포츠닷 제공)

안병훈(35)의 리브(LIV) 골프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LIV 골프는 15일 "한국 골프를 이끄는 선수 중 한 명인 안병훈이 2026시즌부터 코리안 골프 클럽(Korean Golf Club)의 캡틴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LIV 골프는 지난 13일 코리안 골프클럽 팀의 신설을 알렸고 이날 구성원을 공개했다.

코리안 골프 클럽은 주장 안병훈을 필두로 송영한(35), 김민규(25), 대니 리(뉴질랜드·36) 등 한국, 한국계 선수들로 구성됐다.

'한·중 탁구 스타'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안병훈은 2009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프로 전향 후엔 DP 월드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선 지난해까지 229개 대회에서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 했다. 통산 상금 2153만 5424달러로, 현재 PGA투어에서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이기도 하다.

안병훈은 "LIV 골프에 합류하는 것은 내 미래에 있어 중요한 결정"이라며 "LIV 골프는 명확한 비전을 가진 진정한 글로벌 골프 리그로 현재 골프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안 골프 클럽의 캡틴으로서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LIV 골프 스콧 오닐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안병훈의 합류는 한국 시장에 대한 LIV 골프의 장기적인 헌신과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수준으로 경쟁하고,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의 엘리트 선수다. 이는 다양성, 야망, 글로벌 경쟁으로 정의 되는 우리의 비전과 맞닿는다"고 말했다.

마틴 김 코리안 골프클럽 단장은 "안병훈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그의 리더십은 우리가 추구하는 팀의 기준을 명확히 보여준다"면서 "이번 선수단 구성은 한국 골프의 깊이와 규율, 그리고 세계를 향한 야망을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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