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비도 최고, 역전골도 '쾅' 김민재, 쾰른전 3-1 승리에 MO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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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15일, 오전 09:10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결정적인 수비 한 번, 그리고 결승골.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완성했고, 경기 최우수 선수의 주인공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쾰른을 3-1로 꺾었다. 바이에른은 승점 47점(15승 2무)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을 맡았고, 루이스 디아스-세르주 그나브리-마이클 올리세가 2선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포백은 이토 히로키-요나탄 타-김민재-콘라트 라이머였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기는 쉽지 않았다. 쾰른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고, 전반 41분 역습 한 방으로 균형을 깼다. 린톤 마이나가 빠른 드리블 이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타의 태클이 닿았지만 슈팅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바이에른은 곧바로 응수했다. 전반 추가시간 5분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초반 최대 위기는 김민재가 막아냈다. 후반 10분 타의 실수로 쾰른 공격수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민재가 뒤에서 전속력으로 따라붙어 몸싸움 한 번으로 소유권을 가져왔다.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장면을 지워낸 결정적인 수비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결국 해결사도 김민재였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토 히로키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김민재가 문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민재의 시즌 1호골이자 결승골이었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순간이었다.

바이에른은 후반 39분 레나르트 칼의 쐐기골로 승부를 끝냈다. 디아스의 돌파로 만들어진 공간을 칼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3-1로 종료됐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경기 후 김민재는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 30%의 득표율로 그나브리(23%)를 제쳤다. 김민재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5%(70/74), 파이널 서드 패스 4회, 걷어내기 7회, 리커버리 6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는 결정적인 태클로 실점을 막았고,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부상과 경쟁 속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던 김민재였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모든 의문에 답이 됐다. 바이에른이 왜 그를 포기할 수 없는 수비수로 두고 있는지, 90분 안에 모두 보여준 경기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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