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창단 기념식에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강조했다.
두산베어스 창단기념식. 사진=이석무 기자
이어 ”시즌이 끝나자마자 구단의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심했다“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우리에게는 당연하고도 절박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이사는 ”가장 먼저,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구성하는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면서 ”모두가 인정하는 업계 최고의 코칭스태프를 모셔왔고, 올 시즌 우리 코치진만큼은 10개 구단 중 단연 ‘드림팀’이라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FA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하게 투자했다“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수단 분위기를 바꿀 핵심 선수를 영입했고, 우리의 소중한 내부 자원도 단 한 명의 유출 없이 모두 지켜냈다. 그 결과 두산베어스를 향한 업계의 기대치는 한껏 올랐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 대표이사는 ”외국인 선수 전략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안정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었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 변화를 택했다“며 ”이는 우리의 목표가 얼마나 공격적인 곳에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은 이처럼 지난 가을부터 뼈를 깎는 마음으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선택하고 준비했다“면서 ”이제 여기 앉아 계신 선수 여러분이 답할 때입니다. 선수 여러분이 움직여줘야 할 때다. 계획은 구단과 코치진이 세울 수 있어도, 그 완성은 결국 우리 선수의 몫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곧 시작될 전지훈련부터, 여러분이 이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주십시오. 지금 입고 있는 유니폼, 그리고 그 뒤에 새겨진 이름을 뺀 모든 것을 바꿔달라“그래야만 개막전이 열리는 3월 28일 이후, 모든 언론이 ‘두산이 확 달라졌다’고 집중 조명할 것이다. 모든 상대 팀이 두산을 경계하고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은 “두산 감독을 맡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간절히 원하면 이룰 수 있다. 마음 먹기 달려있다 우승이 목표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주장 양의지는 “지난해는 주장으로서 아쉬운 시즌이었다.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다른 마음으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주장으로서 작년에 부족했던 모습을 채워가고 소통하면서 팀을 잘 이끌겠다. 올해 9등이 아닌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마지막까지 야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