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군 입대 앞둔 국가대표 센터백 변준수 전략적 영입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15일, 오전 11:25

전북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젊은 센터백 변준수를 영입했다. (전북 제공)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가 미래의 대표팀 수비라인으로 평가 받는 변준수(24)를 영입했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선수를 품은 특별한 케이스다.

전북현대는 15일 "광주FC에서 맹활약하며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젊은 센터백 변준수 영입했다"고 밝혔다.

변준수는 190cm 86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은 물론, 정확한 패스를 통한 후방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광주FC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71경기 5득점 3도움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여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에서의 성장은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변준수는 2025년 여름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발탁,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르며 차세대 수비자원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 영입의 특징은 변준수의 군 입대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변준수는 전북현대 소속으로 선수 등록을 마친 뒤 오는 19일 국군체육부대(김천상무)에 입대한다.

전북 구단은 "변준수가 군 복무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기량으로 복귀할 것을 확신하고 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염두에 두고 영입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선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전북의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변준수는 "K리그 최고 명문 구단 전북현대의 일원이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 입대를 앞둔 상황임에도 나를 믿고 선택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 생활 동안 전북현대 선수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훈련에 매진, 전역 후 전주성에서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astuncl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