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5일 간판타자 김도영을 포함한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25명, 동결 7명, 삭감 16명이다.
KIA타이거즈 김도영. 사진=연합뉴스
김도영을 비롯해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KIA는 정규시즌 8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주축 선수들의 연봉이 조정됐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3억6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이의리는 1억7000만 원에서 1억3000만 원으로 삭감됐다. 윤영철(1억2000만 원→1억 원), 최지민(1억2000만 원→1억 원), 고종욱(1억5000만 원→1억 원), 이창진(1억4000만 원→9000만 원)도 연봉이 줄었다.
반면 성과를 낸 선수들은 큰 폭으로 연봉이 올랐다. 내야수 오선우는 3400만 원에서 1억2000만 원으로 252.9% 인상돼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투수 성영탁 역시 3000만원에서 1억2000만 원으로 300%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비(非) FA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는 투수 전상현이다. 3억 원에서 1000만원 인상된 3억1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신인 김태형은 3000만 원에서 6000만원 으로 연봉이 두 배 올랐다.
외야수 김호령은 8000만 원에서 2억5000만 원으로 212.5% 인상되며 야수 최고 연봉자가 됐다. 포수 주효상은 55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김규성은 9000만 원(38.5% 인상), 윤도현은 5500만 원(71.9% 인상)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오선우와 김호령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성영탁도 데뷔 3년 차에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