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샬럿 호네츠가 팀 역사상 상징적인 인물인 델 커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의 등번호 3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샬럿 호네츠는 15일(한국시간) 델 커리의 영구 결번식은 오는 3월 20일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열리며, 이는 호네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 영구결번 지정이라고 전했다.
커리는 1988년 호네츠 창단 멤버로서 선수 시절 팀의 골격을 만든 것은 물론, 은퇴 후에도 방송 해설자와 앰배서더로서 25년 넘게 구단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호네츠 공동 구단주 릭 슈날과 게이브 플롯킨은 “델은 샬럿 호네츠의 심장이자 상징적인 존재”라며 "팀과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력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커리는 호네츠에서 10시즌 동안 9,839점, 701경기 출장, 929개의 3점슛 성공을 기록했고, 지금도 팀 역대 상위 다수의 항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1991–98년 7시즌 연속 3점 성공률 40%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NBA 선수로, 3점슛의 선구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994년 NBA 식스맨상 수상자이자 NBA 통산 벤치 득점 3위(11,147점)에 올라 있는 커리는 “샬럿은 내 인생의 중심이었다”며, 유니폼이 천장에 걸리는 것에 대해 “상상조차 못했던 영예”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도 호네츠의 방송 해설자와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커리는 스테픈 커리, 세스 커리, 사이델 커리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등번호 30번은 오는 3월 20일, 홈구장 스펙트럼 센터 천장에 공식적으로 영구 결번으로 헌정된다. 팬들을 위한 기념 카드 배포와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호네츠의 다른 유일한 영구결번은 바비 필스의 13번이다.
사진=샬럿 호네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