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리KCC 신강민](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7/202601171131775748_696af4ae9eb7d.jpeg)
[OSEN=서정환 기자] 미래 ‘조선의 슈터’가 될 재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 홍천군체육회는 오는 KXO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일원에서 'NH농협은행 2026 홍천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하 슈퍼컵)'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U8, U9, U10, U11, U12, U13, U14, U15, 여자초등부 등 8개 종별에 걸쳐 개최됐다. 한국, 일본, 태국, 몽골 등에서 84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의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슈퍼컵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슈퍼컵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다. 그동안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한국을 찾아 한국 농구 꿈나무들과 경쟁을 펼쳤다.
둘째 날 이어진 U8부 8강전에서 분당삼성이 구리KCC를 29-1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패한팀 KCC의 선수가 더 눈에 띄었다.
어린이선수들은 아직 근력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의 슛이 골밑에서 이뤄진다. 중거리 슛을 넣는 선수를 거의 보기 힘들다. KCC 신강민(9, 다산하늘초2)은 3쿼터 종료와 동시에 버저비터 중거리 슛을 넣는 등 유독 슈팅이 좋았다. 신강민은 4쿼터에 자유투까지 정확하게 넣으며 KCC 추격을 주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시무룩한 표정도 인상적이었다. 그만큼 이기려는 승부욕도 강했다. 신강민은 “아빠가 하라고 해서 7살때 농구를 시작했다. 해보니까 정말 재밌다. 이기려고 열심히 뛰었는데 져서 속상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팅이 좋다고 칭찬했지만 패배의 아픔을 씻을 수 없었다. 그는 “속상하다. 선수부로 가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면서 초등학생답지 않은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평소 프로농구도 열심히 본다는 신강민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원주DB의 이선 알바노다. 신강민은 “알바노가 기본기가 좋고 슛도 잘 넣는다. 나도 커서 알바노 같은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미래 조선의 슈터를 꿈꿨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