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복귀 '김성현, 개막전 소니 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 도약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17일, 오후 01:39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무대에 복귀한 김성현(28)이 개막전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가 된 김성현은 데이비스 라일리, 케빈 로이(이상 미국), 닉 테일러(캐나다), 아드리안 뒤몽 드 샤사르(벨기에)와 동타를 이루며 선두 그룹을 이뤘다.

매버릭 맥닐리, 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8언더파 132타) 등 공동 6위 그룹과는 한 타 차다.

김성현은 올 시즌 2년 만에 PGA투어에 복귀했다. 그는 2022-23시즌, 2024시즌까지 PGA투어에서 뛰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시드를 잃었다.

그러나 지난해 콘페리투어(2부)에서 활약하며 Q스쿨 없이 조기에 PGA투어 복귀를 확정했다.

개막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김성현은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데 이어 둘째 날 공동 선두까지 올라서며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3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16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후반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며 1언더파를 유지하던 그는, 마지막 9번홀(파5)에서 2온 후 2퍼트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3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시우(31)는 2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추가,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가 됐다.

김시우는 전날 공동 59위에서 공동 22위로 수직 상승하며 하와이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한 김주형(24)은 이틀 연속 1언더파를 추가,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 공동 47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PGA 데뷔전을 치른 '불곰' 이승택(31)은 컷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이승택은 이날 버디 한 개에 보기 5개로 4오버파를 기록,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가 됐다.

1라운드 공동 41위로 중위권을 마크했던 그는 이날 급격한 부진을 보이면서 컷 통과 기준(1언더파)에 3타가 모자라 본선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starburyn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