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EPL에 韓 선수 전멸 시대 오나... "에인트호번, '꼴찌' 팀에서 뛰는 황희찬 영입 움직임"

스포츠

OSEN,

2026년 1월 17일, 오후 01:58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황희찬(29, 울버햄튼)의 네덜란드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네덜란드 매체 ‘사커뉴스’는 15일(한국시간) "PSV 에인트호번이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황희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인트호번은 지난여름에도 황희찬을 관찰했다. 당시 협상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영입 움직임이 감지됐다. 복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에인트호번이 황희찬 측근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명문' 에인트호번은 최근 주전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인트호번은 현재 리카르도 페피, 알라산 플레아, 마이론 보아두 등 주요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황희찬을 '병상 병동' 구단을 구해줄 구세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에인트호번이 황희찬을 주목하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 활용도가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정 포지션에 한정되지 않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됐단 것이다. 부상자가 많은 현 상황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황희찬은 현재 울버햄튼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적이 탈출구가 될 수 있다. 팀도 올 시즌 1승 4무 16패, 승점 7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20위)에 머물러 있다.

그는 2028년 여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돼 있다. 

또 다른 네덜란드 매체 ‘FC 업데이트’도 같은 날 황희찬에 대한 에인트호번의 관심을 알렸다.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앞서 15일 마르셀 브란즈 에인트호번 단장은 덴보스와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뒤 “이적시장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팀에 도움을 줄 공격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에인트호번은 과거 박지성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몸담았던 팀이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전성기를 열었다.

이영표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했다. 박지성과 같은 시기에 팀의 주전 왼쪽 윙백으로 뛰었다. 에레디비시 우승 2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2005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만약 황희찬이 이적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한국 선수를 보기 상당히 어려워진다. 양민혁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지만 현재 코벤트리 시티 FC에서 뛰고 있다. 김지수 역시 브렌트퍼드 소속이나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당장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불확실하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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