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45.5% 폭등 그냥 나왔겠나…홈런왕 선배도 놀란 노력과 재능, 떡잎부터 달랐다

스포츠

OSEN,

2026년 1월 18일, 오전 06:23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최종전이 열렸다.KT가 오늘 경기를 승리하더라도 NC가 창원에서 SSG 랜더스를 제압하면 NC가 5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다. KT가 5위가 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총 3가지로, KT가 한화를 꺾고 NC가 SSG에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KT가 6년 연속 가을 무대를 밟는다. KT가 무승부를 거두고 NC가 패해도 5위는 KT의 차지다. 한화전을 내줄 경우 창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다.9회말 1사 1,3루에서 KT 안현민이 적시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03 /cej@osen.co.kr

[OSEN=조은혜 기자] "얘는 생각이 남다르구나…."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키움을 비롯한 리그의 여러 후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안현민을 언급하며 "작년에 보여준 모습이 대단했다. 새 시즌에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2022 2차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한 안현민은 지난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타율 0.334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을 기록, 타율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3위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7.22로 리그 야수 전체 1위였를 차지하며 KBO리그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한 그는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 그리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또 WBC(월드베이스볼클랫기) 국가대표팀으로 뽑히며 데뷔 첫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T는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를,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KT 안현민이 5회말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9.21 /cej@osen.co.kr

박병호 코치는 KT에서 뛰던 당시, 신인 시절의 안현민의 모습을 알고 있었다. 박 코치는 "(안현민이) 신인으로 입단했을 때 만났었다. 스프링캠프 때 '쉬는 날 뭐했어?' 물어봤는데, 호텔에 헬스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부에 있는 헬스장을 갔다 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얘는 생각이 좀 남다르구나' 했다"고 돌아봤다.

홈런왕 출신의 박 코치가 안현민에게 또 한 번 놀란 건 타석에서의 모습이었다. 박 코치는 "작년에 타석에서의 침착성을 보고 좀 많이 놀랐다"면서 "새 시즌에 무시무시한 성적을 낼 것 같다"고 기대했다.

프로 4년 차에 잠재력을 제대로 폭발시킨 안현민은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2026시즌 연봉에 사인했다. 2025시즌 연봉이 3300만원이었던 안현민은 무려 1억4700만원이 인상된 1억 8000만원에 계약, 2021년 소형준이 기록했던 KT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418.5%를 뛰어 넘는 445.5%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에게 첫 패전을 안기며 5위 자리를 사수했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4-2로 승리했다. 안현민이 시즌 21호 스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폰세를 무너뜨렸다. 폰세는 5이닝 4실점으로 개막 이후 최다 17연승을 마감, 시즌 28경기 만에 첫 패전을 당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T 외야수 안현민과 장진혁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9.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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