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사진=AFPBBNews)
현재 조코비치는 마거릿 고트(은퇴·호주)와 함께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가 25번째 정상에 오를 경우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가 된다.
최대 걸림돌은 역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다. 두 선수는 2024년부터 테니스 메이저 대회 우승을 양분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다. 조코비치 또한 이들에게 발목 잡혀 2023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4강에서 신네르에게 졌고, US오픈은 4강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했다. 호주오픈에선 8강에서 알카라스를 꺾었지만,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1세트를 내준 뒤 기권했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다른 선수와 차원이 다른 기량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메이저 대회 트로피 중 10번을 호주오픈에서 들어올린 강한 면모를 과시한 셈이다.
그러면서도 25번째 메이저 우승에 대한 너무 큰 부담은 느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24회 우승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며 “이번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경기력 발휘에 방해가 된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19일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와 1회전을 치른다. 이변이 없다면 4강에서 신네르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