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 1번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3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던 김시우는 개막에 앞서 PGA 투어가 뽑은 우승 후보 7위에 평가됐다.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시즌 말 보여줬던 상승세다. 시즌 말 참가한 7개 대회에서 연속 톱25를 기록했고, 그 중 3개 대회에선 톱5에 들었다.
이번 대회 첫날 출발은 더뎠다. 1라운드 8번홀까지 점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4오버파를 적어내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그러나 9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이후 분위기를 바꿨고 그 뒤 버디 4개를 더해 기어코 언더파 성적을 만들어 냈다. 2라운드에선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렸고, 3라운드에서도 2타를 더 줄여 톱10 문앞에 도달했다.
다만, 3라운드에선 후반에 11번홀(파3) 3.5m, 14번홀(파4) 1.2m, 17번홀(파3) 2.4m, 18번홀(파5) 2m 등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성현은 이날 2오버파 72타로 주춤하면서 김시우와 같은 공동 11위로 순위가 밀렸다.
2023년과 2024년 PGA 투어에서 활동한 김성현은 지난해엔 2부인 콘페리 투어에서 뛰었다. 시즌 종료 기준 포인트 6위로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복귀했다. 둘째 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려 생애 첫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으나 이날 타수를 잃으면서 우승 경쟁에선 한발 물러났다.
이날까지 12언더파 198타를 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단독 선두로 나섰고, 해리 홀(잉글랜드)와 크리스 고터럽, 케빈 로이(이상 미국)가 2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 200타)로 추격했다. 김주형은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를 쳐 공동 6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