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일리 메일](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9/202601190818776880_696d6b25bd5ba.png)
[OSEN=정승우 기자] 웨일스 하부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폭력 장면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선수 방출과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상대 선수를 얼굴에 팔꿈치로 가격한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된 뒤, 해당 선수가 경찰에 체포됐고 구단에서도 방출됐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17일 웨일스 아달 노스 웨스트 리그에서 열린 트레아두르 베이와 포스마도그의 경기 중 벌어졌다. 영상에는 트레아두르 베이 소속 톰 테일러가 페널티킥 상황 직전, 방심한 상대 선수의 턱 부위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원본 영상은 조회 수 1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영구 출전 정지 등 강한 징계를 요구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노스 웨일스 경찰은 "17일 트레아두르 베이와 포스마도그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된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며, 폭행 혐의로 35세 남성을 체포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사건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구단의 대응도 이어졌다. 트레아두르 베이는 사건 직후 "즉시 출전 정지 조치를 했다"라고 알렸고, 이후 임시 회의를 거쳐 내부 절차를 마친 뒤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으며, 사건이 발생해서는 안 됐다. 피해 선수와 상대 구단, 심판진, 팬, 축구 공동체에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조사 및 징계 절차에도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데일리 메일](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9/202601190818776880_696d6b2a41428.png)
해당 사건은 후반 14분 무렵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피해 선수는 포스마도그의 대니 브룩웰로 알려졌다.
웨일스축구협회도 사안을 검토 중이다. 협회는 "해당 경기(3부급)는 협회 관할에 속하며, 사건을 인지했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부리그 한 경기에서 벌어진 폭력 행위가 온라인 확산을 타고 경찰 수사와 계약 해지로 이어졌다. 축구장에서의 폭력은 결국 경기장 밖의 책임으로 연결됐고, 이번 사안은 징계 수위와 별개로 '그라운드에서 허용될 수 없는 선'이 어디인지 다시 묻는 사건이 됐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