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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수비 보강에 속도를 냈다. 마크 게히(26,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이 사실상 막바지에 도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마크 게히가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이적은 19일 공식 발표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금요일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95억 원)에 합의했으며, 출전 수에 따른 소액의 추가 옵션이 포함됐다.
게히는 과한 몸싸움보다 위치 선정과 판단력으로 수비를 정리하는 안정형 센터백이다. 신체 조건은 압도적이지 않지만, 배후 커버와 라인 컨트롤에 강점이 있다. 팰리스 주장으로서 리더십과 수비 조직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발 사용이 가능해 빌드업과 전진 드리블까지 소화하는 볼 플레이 능력을 갖췄다. 다만 공중볼과 순간 스피드에서는 최상급 센터백 대비 한계가 지적된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개인 조건 합의는 이미 17일에 완료됐다. 메디컬까지 끝난 만큼, 남은 절차는 세부 계약 문구를 정리하는 단계다. 매체는 "최종 계약 디테일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게히의 이적은 팰리스 내부에도 파장을 남겼다. 그는 17일 선덜랜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 과정에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이적 시점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는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논란이 커졌다.
다만 팰리스의 선택에는 현실적 이유가 있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게히가 5개월 뒤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팰리스로서는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즉각적인 현금화와 향후 리스크 관리라는 계산이 깔린 결정이었다.
맨시티는 이번 영입으로 센터백 뎁스를 강화한다. 게히는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빌드업 안정성을 갖춘 수비수로 평가받아 왔고,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수비 라인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는 자원으로 꼽힌다. 메디컬을 무사히 통과한 만큼, 남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