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개막전 소니오픈 공동 11위…크리스 고터럽 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19일, 오후 12:13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6시즌 개막전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아쉽게 '톱10'을 놓쳤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가 된 김시우는 제이크 냅(미국)과 함께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는 김시우는 새 시즌 개막전에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보였으나, 한 타 차로 아쉽게 '톱10' 진입엔 실패했다.
다만 김시우는 지난달 DP월드투어 호주 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의 상승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갔다.
김시우는 이날 초반 좋은 샷감으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해 기세를 올렸다.
이후 7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후반엔 전반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1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잃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9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로 순위가 밀리며 '톱10'은 무산됐다.
2년 만에 PGA투어 복귀전을 치른 김성현(28)은 이날 2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13위로 마쳤다.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한때 선두에 나서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이어가진 못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올 시즌 반등을 노리는 김주형(24)은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 공동 61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크리스 고터럽(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친 고터럽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2위 라이언 제라드(미국·14언더파 266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고터럽은 지난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63만 8000달러(약 24억 16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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