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포수의 선택, 리얼무토 다시 필리스 유니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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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9일, 오후 01:00

사진=연합뉴스/UPI, 솔로포의 주인공 리얼무토
사진=연합뉴스/UPI, 솔로포의 주인공 리얼무토

(MHN 유경민 기자) 올스타 3관왕, 골든 글러브 2관왕의 MLB 최다 출전 안방마님 리얼무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 등 미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포수 JT 리얼무토(35)와 3년 총액 4,500만 달러 FA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에는 연간 최대 5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내야수 보 비셰트 영입을 검토했던 팀 중 하나였다. 그러나 비셰트는 카일 터커 영입 실패 이후 타겟을 바꾼 뉴욕 메츠와 3년 1억 2,600만 달러 계약 합의를 이루며 필라델피아의 구상은 수정됐다.

리얼무토는 지난 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257, 12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포수로서 메이저리그 최다 출전 기록(132경기)을 소화하며 내구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만 OPS는 .700으로, 메이저리그 2년 차였던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는 3시즌 연속 전년 대비 OPS 하락을 의미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2014-18)와 필라델피아에서 12시즌을 뛴 리얼무토는 통산 타율 .270, 180홈런, 677타점을 기록 중이다 .

주전 포수 자원이 점점 줄어드는 현 메이저리그 환경에서 리얼무토의 꾸준함은 더 돋보인다. 최근 5시즌 간 그는 641 경기에 출전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살바도르 페레스 (728경기)에 이어 주전 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19.0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윌 스미스에 이어 포수 중 2위에 올랐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우완 투수 브래드 켈러(2년, 2200만 달러)와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1년, 1000만 달러)와도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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