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유경민 기자) 토미 존 수술을 딛고 복귀한 우완 투수 케이드 카발리(27)가 재계약을 맺었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카발리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연봉 조정 절차를 피하며 87만 달러 규모의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카발리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에 복귀해 10경기 선발 등판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생애 첫 연봉 조정 자격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76만 200달러, 마이너리그에서 37만 100달러를 받아 총 57만 9,832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워싱턴이 202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지명한 카발리는 2022년 8월 26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해당 시즌 한 차례 등판했다. 그러나 2023년 3월 14일 뉴욕 메츠와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 도중 투구 팔 부상을 당했고, 일주일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그는 2024년 5월 20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했지만, 세 경기에서 8⅓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2025시즌은 싱글A 프레더릭스버그에서 시작해 4월 24일 더블A 해리스버그, 닷새 뒤 트리플A 로체스터로 빠르게 승격했다.
카발리는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17경기 선발 등판해 4승 17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한 뒤 8월 6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8월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다.
한편, 연봉 조정 청문회는 오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 17명의 선수가 청문회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사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좌완 에이스 타릭 스쿠발이다.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쿠발은 역대 최고액인 3,200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구단은 1,9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