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오픈 통산 100승 금자탑…메이저 25회 우승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20일, 오전 07:10
테니스 메이저 대회 통산 25회 우승에 도전하는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통산 1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조코비치는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3-0(6-3 6-2 6-2)으로 가볍게 꺾었다.
그는 깔끔한 서브를 구사하며 브레이크 포인트를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첫 서브 득점률은 93%에 달했고, 총 14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0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윔블던에서 102승, 프랑스오픈에서 101승 거둔 그는 호주오픈에서도 세 자릿수 승수 쌓기에 성공,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선수로 우뚝 섰다.
아울러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보유한 호주오픈 최다승(102승)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
아울러 그는 21번째 호주오픈 출전으로 페더러가 보유한 최다 출전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메이저 대회 단식 출전(81번)에서도 페더러와 펠리시아노 로페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오늘 경기력은 훌륭했다. 불평할 게 하나도 없다. 서브도 아주 좋았다"며 "역사를 만드는 것은 훌륭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조코비치가 호주오픈을 제패할 경우, 남녀 통틀어 통산 최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중국의 위안웨를 2-0으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우승 시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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