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미 버틀러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쓰러지며 팀에 큰 충격을 안겼다.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워리어스는 135-112의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 도중 발생한 버틀러의 부상 소식은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부상은 3쿼터 종료 7분 41초를 남기고 발생했다. 버틀러는 페인트존 중앙에서 인바운드 패스를 받기 위해 점프했고, 히트의 데이비온 미첼과 충돌한 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비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버틀러는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 쓰러졌고, 몇 분간 일어나지 못한 채 코트에 누워 있었다. 체이스 센터는 침묵에 빠졌고, 동료 선수들은 충격 속에 버틀러를 둘러쌌다. 이후 버틀러는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향했고, 오른쪽 다리에는 전혀 체중을 실을 수 없는 상태였다.
경기 중 워리어스 구단은 버틀러의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던리비 단장도 터널 안까지 동행하며 상태를 확인했다. 버틀러는 과거 같은 무릎에 대해 2018년 반월상연골 파열, 2024년 MCL 염좌 등 반복된 부상 이력이 있다.
이번 부상은 워리어스에 큰 전력 손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팀은 16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순위 반등에 성공하고 있었고, 버틀러는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다. 1월 들어 그는 평균 21.3점, 야투 성공률 53%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날도 부상 전까지 21분 동안 17점을 기록 중이었다.
워리어스는 경기에서는 히트를 큰 점수 차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버틀러의 상태에 따라 시즌 계획에 큰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SNS, ESPN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