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마님' 장성우, 캠프 출국 하루 전 KT와 FA 계약...2년 최대 16억원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1월 20일, 오후 04:4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위즈의 베테랑 안방마님 장성우(36)가 스프리캠프 출발을 앞두고 극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KT 구단은 20일 포수 장성우와 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8억 원, 연봉 총 6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위즈 장성우가 FA 계약을 맺은 뒤 이호식 KT스포츠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위즈
2008년 롯데자이언츠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장성우는 2015년 KT로 이적한 후 주전 포수로 줄곧 활약했다. 1군 무대에서 14시즌 동안 통산 1482경기에 출전, 타율 0.260 133홈런 647타점 451득점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처음 FA 자격을 얻어 KT와 4년 최대 4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두 번째 FA 자격 취득 후에도 2년 계약에 도장을 찍으면서 KT와 12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나도현 KT 구단 단장은 “장성우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며 “클럽하우스의 리더로서 팀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우는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 구단에 감사하다. KT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우는 다음날은 21일 선수단과 함께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우가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 프로야구 FA 시장엔 4명이 남게 됐다. KIA타이거즈에서 활약한 불펜 투수 조상우(A등급)와 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좌완 불펜 김범수(B등급), 지난 시즌 NC다이모스에서 한화이글스로 트레이드 된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C등급), 옵트 아웃(계약 파기) 발동으로 FA 자격을 얻은 두산베어스 출신 투수 홍건희는 아직 계약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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