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베테랑 장성우, kt와 2년 16억 FA 계약…“팀 위해 다시 한 번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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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0일, 오후 06:01

(MHN 양진희 기자) 베테랑 포수 장성우가 KT 위즈와 동행을 이어간다.

구단은 20일 장성우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건은 2년간 최대 16억원으로, 세부적으로는 계약금 8억원, 연봉 총액 6억원, 인센티브 2억원이다. 

장성우는 2008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15년 넘게 꾸준한 활약을 펼친 리그 대표 포수 중 한 명이다. 특히 kt로 이적한 뒤에는 팀의 중심 포수로 자리매김하며 2021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최대 42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계약 기간 동안 장성우는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 리드, 그리고 타석에서의 꾸준한 생산성으로 팀의 주전 포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번 FA를 통해 두 번째 계약을 맺은 그는 다시 한번 kt와 손을 잡으며 팀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장성우는 계약 직후 구단을 통해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T위즈 장성우
KT위즈 장성우

나도현 kt 단장은 "장성우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며 "클럽하우스 리더로 팀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수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리더로서의 역할 또한 장성우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성우는 오는 21일 팀의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로 선수단과 함께 출국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2026시즌 FA 시장에 남은 미계약 선수는 총 4명이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A등급 불펜 투수 조상우,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B등급 좌완 김범수와 C등급 외야수 손아섭, 그리고 두산 베어스 출신으로 옵트아웃을 행사한 투수 홍건희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성우와 kt wiz의 재계약이 호주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 출국을 단 하루 앞둔 시점에 성사되면서, FA 시장에 남은 선수들과 구단 간의 향후 협상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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