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비 본격 가동… 한국, 오스트리아와 3월 평가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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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0일, 오후 08:27

(MHN 이규성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비 행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와 사상 첫 맞대결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주간 평가전 상대 중 한 팀이 오스트리아로 확정됐다"고 20일 전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이 오스트리아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4월 1일 오전 3시 45분(현지시간 3월 31일 오후 8시 45분),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Ernst-Happel-Stadion)에서 열린다.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보다 두 계단 낮다. 하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 전통의 동유럽 강호인 루마니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무대 복귀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다. 여기에 더해 유로 2024에서 폴란드와 네덜란드를 연달아 꺾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노련하게 수비를 이끄는 주장 데이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와 ‘오스트리아의 즐라탄’으로 불리며 A매치 130경기 47골로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마르셀 자비처 역시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이번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은 대한민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상대하게 될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를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2연전 가운데 첫 경기의 상대와 개최지는 확정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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