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패배' 김상식 베트남 감독 "3·4위전 한국에 승리하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21일, 오전 09:08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무산된 베트남의 김상식 감독이 한국과 3‧4위전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트남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조별리그부터 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베트남은 중국을 상대로 첫 패배를 당해 결승 진출을 놓쳤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며 우승 기회를 놓쳐 매우 슬프다"면서 "중국은 좋은 경기를 펼쳤고, 결승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33분 응우예 히우민이 부상을 당했고, 후반 29분에는 팜리득이 퇴장을 당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러 고개를 숙였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가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전에는 부상으로 선수를 교체했고 후반전 초반에 실점하면서 선수들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팀들이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앞서 일본에 0-1로 패배한 한국과 24일 오전 0시에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김상식 감독은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3·4위 결정전에서 한국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베트남이 아시아 무대에서 발전된 모습과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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