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계획" 끝나지 않는 레이스의 숙제, 새 구장 추진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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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1일, 오후 05:47

(MHN 유경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새 야구장 건설 추진이 한 단계 진전됐다.

힐스버러 커뮤니티 칼리지(Hillsborough Community College) 이사회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데일 매브리 캠퍼스 재개발 사업에 야구장 건설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고경영자(CEO) 켄 배비는 성명을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매우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프로젝트는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홈구장이자 지난 시즌 레이스가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스타인브레너 필드 인근, 그리고 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홈구장인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주변 지역에 복합 용도 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레이스는 지난해 3월, 허리케인과 공사 지연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을 가능성을 이유로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 인근에 13억 달러 규모의 새 야구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 이후 구단은 2005년 11월부터 구단주를 맡아왔던 스튜어트 스턴버그가 이끄는 그룹에서,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업자 패트릭 잘룹스키가 이끄는 그룹에 같은해 9월 말에 매각됐다.

스턴버그 체제에서 레이스는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알 랭 스타디움 부지(2007년), 탬파 이보르 시티 부지(2018년), 그리고 트로피카나 필드 인근 부지(2023년) 등 여러 차례 새 야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모두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한편 트로피카나 필드 보수 공사가 완료되면 레이스는 이번 시즌에 홈구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세인트피터즈버그 시와의 임대 계약에 따라 레이스는 향후 3시즌 동안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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