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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4, LAFC)이 떠난 뒤 다시 열린 런던의 '별들의 무대'. 피치 위에는 손흥민이 없었지만, 홈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SON'을 추억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4승 2무 1패가 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순위 4위(승점 14)로 뛰어올랐다. 8개 팀만이 가질 수 있는 16강 직행 티켓을 눈앞에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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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팬들의 가슴을 가장 뜨겁게 달군 장면은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선제골과 37분 도미닉 솔란케의 결승골 순간 만이 아니었다. 경기 시작 직전, 중계 카메라가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들을 비출 때도 그랬다.
챔피언스리그를 알리는 주제곡과 함께 화면에 잡힌 아이들은 일제히 토트넘 선수들의 전매 특허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마티스 텔, 사비 시몬스의 득점 후 세리머니가 보였다.
그중 단연 압권은 손흥민을 상징하는 ‘찰칵 세리머니’였다. 여러 명의 아이가 손가락으로 사각형을 만들어 추억을 저장하는 손흥민 특유의 포즈를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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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이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을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세리머니를 기억하고 있었다. 손흥민이 구단의 상징으로서 남긴 존재감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대목이었다.
토트넘 후배들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보여준 천진난만한 손동작은 팬들을 영광의 시간으로 되돌려 놓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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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찰칵'은 단순한 흉내를 넘어, 아시아 선수로서 손흥민이 유럽 축구의 중심에서 남긴 족적이 얼마나 깊고 선명한지를 증명하는 것이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