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역사적인 활약을 펼치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밀워키 벅스를 완파했다.
22일(한국시간) 길저스-알렉산더는 40득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썬더는 다수의 주전 부상 속에서도 밀워키를 122-102로 꺾고 최근 8경기 중 7번째 승리를 따냈다.
썬더는 이날 제일런 윌리엄스(햄스트링), 아이재아 하르텐슈타인(가자미근), 알렉스 카루소(내전근), 애런 위긴스(사타구니), 제일린 윌리엄스(둔부) 등 핵심 전력 없이 경기에 나섰지만, 길저스-알렉산더가 그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디펜딩 MVP인 길저스-알렉산더는 필드골 19개 중 16개를 성공시키는 84.2%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Sportradar에 따르면, 1980-81시즌 이후 한 경기에서 40득점 이상, 10어시스트 이상, 야투 성공률 80%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 사례는 하루 전 토론토 랩터스의 이매뉴얼 퀴클리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작성한 기록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아제이 미첼이 전반에만 18점을 넣고, 엉덩이 타박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25분을 뛰었으며, 켄리치 윌리엄스도 18점을 기록했다. 팀 전체 야투 성공률은 54.4%를 기록하며 높은 효율을 보였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은 경기 내내 선더를 따라가지 못했다. 마일스 터너는 왼쪽 발목 염좌로 결장했고, 케빈 포터 주니어 역시 복사근 염좌로 출전하지 못했다. 닥 리버스 감독은 경기 전 “터너는 데이 투 데이 상태이며, 포터는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포터의 공백을 메운 콜 앤서니는 벤치에서 17점을 올렸고, 바비 포티스는 15득점과 함께 개인 최다인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워키 벤치는 총 46점을 넣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썬더는 경기 시작과 함께 7점을 연속 득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1쿼터에만 8개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38-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점수 차는 단 한 번도 14점 이하로 좁혀지지 않았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최대 25점 차까지 앞서며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를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SNS, 밀워키 벅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