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배준호 선발에도...스토크 시티, 후반 집중력 난조에 역전패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1월 22일, 오후 05:09

(MHN 이규성 기자)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홈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집중력 저하로 미들즈브러에 역전패를 당했다.

스토크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경기에서 배준호가 선발 출전해 고군분투했지만, 1-2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스토크 시티가 주도했다. 스토크 시티는 적극적인 압박과 세트피스를 활용해 미들즈브러 수비를 흔들었고, 전반 12분 위험 지역으로 흘러나온 공을 배준호가 처리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기세를 탄 스토크 시티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배준호의 간결한 패스를 받은 라민 시세가 토마시 리고에게 연결했고, 리고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정확히 골문 구석을 찌른 슈팅에 홈 팬들은 열광했다.

전반은 스토크 시티의 1-0 리드로 마무리됐지만, 후반 들어 흐름을 내줬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세를 강화했고, 후반 48분 앨런 브라운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미들즈브러는 후반 59분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브라운의 크로스를 토미 콘웨이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짧은 시간 안에 두 골을 허용한 스토크 시티는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스토크 시티는 후반 77분 보순 라왈이 거친 파울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스토크 시티는 이후 세트피스와 크로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미들즈브러 골키퍼 솔 브린의 선방과 수비 집중력에 막혀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추가시간 동안 스토크 시티는 코너킥 상황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시세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끝내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미들즈브러의 2-1 승리로 끝났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교체 카드와 공격적인 운영이 적중하며 값진 역전승을 챙겼고, 스토크 시티는 경기 주도권을 살리고도 마무리 부족과 퇴장 변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를 오가며 안정적인 볼 터치와 패스로 팀의 공격 템포를 살렸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선발 출전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배준호는 2023년 8월 스토크 시티에 입단해 통산 99경기 5득점 1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사진=스토크 시티, 배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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