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코비 화이트의 클러치 3점슛과 제일런 스미스의 침착한 마무리 속에 시카고 불스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었다.
23일(한국시간) 시카고는 미네소타를 120-115로 제압하고 3연승을 이어갔다. 화이트는 22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조쉬 기디는 벤치에서 21점을 보탰다. 스미스는 경기 종료 11초 전 결정적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카고는 전반에 최대 14점 차까지 뒤졌고, 4쿼터 초반에는 미네소타의 13-0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종료 1분 6초 전 화이트가 코너에서 터뜨린 3점슛은 1점 차 추격을 가능하게 한 결정적 장면이었다.
이후 미네소타는 경기 막판 치명적인 턴오버 2개를 범했다. 제이든 맥대니얼스는 공을 사이드라인 밖으로 흘렸고, 이어진 시카고 공격에서 트레이 존스가 31.1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성공시켜 리드를 가져왔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미네소타는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스미스가 자유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네소타에서는 부상자 명단에 있었던 줄리어스 랜들이 복귀해 30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막판 실책이 아쉬움을 남겼다. 앤서니 에드워즈와 나즈 리드는 각각 20점을, 맥대니얼스는 16점을 기록했다.
4쿼터 종료 2분 8초 전, 화이트의 트래블링 반칙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에드워즈의 골밑 득점과 스미스의 덩크가 이어졌고, 맥대니얼스가 코너 3점슛으로 115-111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이후 미네소타는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시카고는 마지막 1분 6초 동안 9-0 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이번 패배로 미네소타는 시즌 최다인 4연패에 빠졌고, 시카고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순위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됐다.
미네소타는 파울 관리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에드워즈는 초반부터 파울 트러블에 걸려 전체 5파울로 마쳤고, 팀은 자유투 15개 시도에 그쳤다. 반면 시카고는 33개의 자유투 중 27개를 성공시키며 공격 흐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사진=시카고 불스 SN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