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 한 팀에서 뛸까?... “커리와 함께 뛰는 시나리오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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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3일, 오후 11:55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MHN 조건웅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올여름 완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가운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그의 차기 행선지로 부상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Sporting News는 2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르브론 제임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The Stein Line’ 제이크 피셔의 보도에 따르면, 워리어스는 이번 오프시즌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아데토쿤보가 잔류할 경우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를 한 팀에 세우는 시나리오 역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셔는 “워리어스는 만약 아데토쿤보가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실제로 시장에 나오게 될 경우, 그를 둘러싼 트레이드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동시에 스테픈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를 한 팀에서 뛰게 할 가능성 역시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왼쪽부터)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제임스와 골든스테이트의 인연은 깊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이던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제임스는 4년 연속 NBA 파이널에서 워리어스와 맞붙었으며, 이 시리즈에서 양 팀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시 워리어스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2016년에는 제임스가 이끄는 캐벌리어스가 3-1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르브론 제임스는 평균 22.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시즌 연봉은 5,260만 달러다. 이번 시즌 종료 후에는 계약의 플레이어 옵션을 활용해 자유계약 신분이 될 수 있다.

제임스는 2018년 레이커스에 합류한 이후, 지난 2020년 팀에 NBA 챔피언십을 안겼고, LA 소속으로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만약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한다면, 이는 그의 커리어 네 번째 팀이 된다. 그는 클리블랜드(2003~2010, 2014~2018), 마이애미 히트(2010~2014), 그리고 레이커스(2018~현재)에서 각각 뛰어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수년간 왕조를 구축해 왔지만, 주전 핵심 선수들의 노쇠화와 전력 불안이 겹치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이 가운데 커리와 제임스를 같은 유니폼 아래 세우는 가능성은 구단, 팬, 그리고 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LA 레이커스 SNS, 르브론 제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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