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서 맞붙는 맨유와 아스날, 캐릭 감독 "정면으로 맞설 준비 끝"...아르테타는 "최고 수준의 역습, 맨유는 치명적인 팀"

스포츠

OSEN,

2026년 1월 24일,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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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마이클 캐릭(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대행이 아스날 원정을 앞두고 "증명할 시간"을 꺼냈다. 미켈 아르테타(44) 아스날 감독은 맨유의 역습을 "치명적"이라고 경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을 전했다. 맨유는 26일 새벽 아스날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리그 선두 아스날과 맞붙는다. 캐릭 감독의 두 번째 시험대다.

캐릭 감독은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더비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아스날은 정말 잘 짜인 팀이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좋고, 측면 1대1에서도 위협적이다"라며 "세트피스에서도 강하다. 리그 선두에 있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그는 "최근 훈련과 경기에서 팀 분위기는 좋다. 도전이란 걸 알고 있지만, 정면으로 맞설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에미레이츠에서의 부진도 언급됐다. 맨유는 2017년 이후 아스날 원정에서 리그 승리가 없다. 다만 캐릭 감독은 "2021년 아르테타 감독을 상대로 이긴 기억이 있지만, 이번 경기와는 무관하다. 완전히 새로운 경기"라고 선을 그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캐릭 체제 맨유의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캐릭이 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강도가 생겼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그걸 봤다. 공간이 열리면 맨유는 매우 치명적이다. 특정 지점을 활성화해 달려들 때 특히 그렇다"라고 경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카운터 어택은 맨유의 역사와 선수 구성과도 맞닿아 있다. 정확한 수치는 몰라도, 분명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캐릭에 대한 개인적 평가도 곁들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가장 좋아했던 6번 중 한 명이다. 항상 경기를 통제했고, 힘들이는 티도 나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2021년 올드 트래퍼드에서의 2-3 패배에 대해선 "좋지 않은 기억이다. 이번엔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선두를 달리는 아스날과 반등의 신호탄을 쏜 맨유. 키워드는 '증명'과 '역습'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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