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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1. FSV 마인츠05가 꼴찌에서 빠져나왔다. 이재성(34)은 풀타임으로 뛰며 흐름을 만들었고, 승부는 나딤 아미리의 발에서 갈렸다.
마인츠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VfL 볼프스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전반기 내내 최하위에 머물렀던 마인츠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순위는 16위. 강등권을 벗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컸다.
출발은 최악이었다. 전반 3분 만에 사일 쿰베디의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모하메드 아무라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마인츠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 20분 이재성이 박스 안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필립 티츠의 슈팅은 카밀 그라바라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내내 그라바라의 선방이 이어졌고, 데니스 바브로의 결정적 블로킹까지 겹쳤다.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교체로 투입된 나딤 아미리가 코너킥으로 변화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아미리의 코너킥을 티츠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고, 5분 뒤에도 다시 코너킥이 승부를 갈랐다. 혼전 상황에서 슈테판 벨이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쐐기는 아미리의 몫이었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고, 아미리가 직접 키커로 나서 낮고 빠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아미리는 1골 1도움, 그리고 또 하나의 코너킥 기점까지 사실상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재성은 교체될 때까지 90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 장면을 포함해 박스 안 침투와 압박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마인츠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다.
꼴찌 탈출. 마인츠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소한 바닥에서는 벗어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재성과 아미리가 있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