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무시-세메뇨 연속골' 맨시티, '황희찬 71분' 울버햄튼 2-0 제압...선두 아스날과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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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5일, 오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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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의 막판 공세를 버텨내며 새해 첫 리그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었다. 최근 부진을 끊어내야 했던 시티는 초반부터 템포를 끌어올렸고,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46점(14승 4무 5패)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아스날과 격차는 4점이다.

전반 6분 만에 균형이 깨졌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마르 마르무시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엘링 홀란드가 벤치에서 출발한 가운데 나온 선제골이었다. 시티는 이후에도 세메뇨, 셰르키를 중심으로 기회를 쌓았고, 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세메뇨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울버햄튼은 전반 내내 수세에 몰렸지만,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통해 위협을 만들었다. 모스케라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렸고, 마네와 고메스의 슈팅이 연달아 시티 수비에 막혔다. 후반 막판에는 연속 코너킥으로 압박했으나 마크 게히와 실바의 차단에 번번이 막혔다.

황희찬의 이름도 기록에 남았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최전방에서 버텼다. 후반 26분 토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되기 전까지 공간 침투와 압박으로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울버햄튼이 후반 흐름을 되찾는 과정에서 전방에서의 움직임은 눈에 띄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맨시티는 후반 중반 이후 필 포든, 제레미 도쿠를 투입하며 경기 관리에 들어갔다. 울버햄튼의 막판 공세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5분의 추가시간을 무난히 넘겼다.

부진 탈출이 절실했던 시티는 결과로 답했다. 울버햄튼은 패했지만, 황희찬을 포함해 후반에 보여준 저항은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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