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키퍼가 유럽리그에 간다고?' 결승전 4실점한 中리하오, 베스트 골키퍼상 수상 실패…일본에게 밀렸다

스포츠

OSEN,

2026년 1월 25일, 오후 02:48

[사진] 중국 골키퍼 리하오

[OSEN=서정환 기자] 중국이 자랑하는 골키퍼가 베스트11에서 밀렸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6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4-0으로 대파했다. 일본은 2024년 카타르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대회내내 무실점 완벽한 수비를 펼쳤던 중국이 일본에게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 12분 오제키 유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오구라 코세이의 추가골이 터졌다. 

쐐기포는 사토 류노스케가 터트렸다. 후반 14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사토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대회 네 번째 득점으로 사토는 득점왕에 등극했다. 오구라는 후반 31분 멀티골을 넣어 일본의 대승을 완성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서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사상 첫 결승까지 왔다. 중국은 조별예선에서 호주를 1-0으로 이긴데 이어 8강에서 우승후보 우즈벡을 승부차기로 이겼다. 중국은 4강전서 베트남을 3-0으로 완파해 공격력 부재로 씻었다. 

원동력은 수비였다. 중국은 골키퍼 리하오를 중심으로 무실점 철벽수비를 펼쳤다. 리하오는 대회 베스트11 골키퍼 수상과 함께 유럽진출설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결승전은 달랐다. 중국은 일본에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다. 무실점을 자랑했던 중국수비가 무려 네 골을 허용했다. 리하오는 5경기서 무실점했지만 결승전 네 골 허용으로 베스트 골키퍼상도 놓쳤다.

[사진] 베스트골키퍼 상을 수상한 일본의 아라키

베스트 골키퍼상은 대회서 최소실점을 한 골키퍼에게 주어진다. 수치로 상을 주기에 리하오의 수상이 무산됐다. 5경기를 뛰고 1실점만 허용한 일본의 루이 아라키가 수상자가 됐다. 

아라키는 J리그 1의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일본 U20 및 U23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다. 그는 1.94m 장신으로 이번 대회서 두 번째로 키가 큰 골키퍼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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