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부상자 복귀에도 완전한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KCC와 강행군 속 주전 안영준까지 이탈한 SK가 정상 전력이 아닌 상태로 맞대결을 펼친다.부산 KCC 이상민 감독이 경기가 안풀리자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1.25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25/202601251515772211_6975bbf93a2b8.jpg)
[OSEN=서정환 기자] KCC 선수들은 부산 홈팬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부산 KCC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서울 SK에게 72-102로 30점차 대패했다. 4연패를 당한 6위 KCC는 17승 18패로 5할 승률이 깨졌다. 4위 SK(21승 14패)는 3위 DB(21승 13패)를 바짝 추격했다.
모든 조건에서 KCC가 유리한 경기였다. KCC는 23일 부산에서 LG전을 치르고 이동 없이 홈경기에 임했다. 반면 SK는 22일 울산 원정을 치르고 24일 잠실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했다. 곧바로 부산에 내려온 SK가 오히려 더 쌩쌩한 모습을 보였다.
장거리를 이동하며 이틀연속 경기를 치르는 SK는 안성우, 에디 다니엘, 알빈 톨렌티노, 김형빈, 자밀 워니의 변칙라인업으로 나왔다. 체력 좋은 젊은 선수들을 먼저 내보내 힘을 아끼겠다는 계산이었다.
KCC는 허훈, 김동현, 송교창, 장재석, 숀롱으로 맞섰다. 허리가 좋지 않은 허웅이 선발에서 빠졌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부상자 복귀에도 완전한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KCC와 강행군 속 주전 안영준까지 이탈한 SK가 정상 전력이 아닌 상태로 맞대결을 펼친다.부산 KCC 허웅이 서울 SK 오재현의 마크를 피해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1.25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25/202601251515772211_6975bbf9e2d98.jpg)
SK의 전략이 적중했다. 김형빈이 3점슛을 터트리고 에디 다니엘이 송교창을 상대로 골밑슛을 넣었다. 안성우+톨렌티노+다니엘+김형빈이 무려 20점을 합작했다. 힘을 아끼고 들어온 김낙현과 오세근까지 터졌다.
SK 젊은 에너지가 KCC를 능가하며 1쿼터 32-14 더블스코어가 났다. SK는 1쿼터에만 무려 7명의 선수가 3점슛을 하나씩 터트렸다. 8개를 던져 7개를 성공했다. 던지면 들어가는 수준이었다.
KCC는 2쿼터 허웅을 긴급 투입했다. 하지만 믿었던 허웅, 허훈 형제의 3점슛마저 족족 빗나갔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안되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2쿼터 초반에 41-16 이미 25점이 벌어지면서 경기가 느슨해졌다. SK가 전반전을 58-37, 21점 리드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부상자 복귀에도 완전한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KCC와 강행군 속 주전 안영준까지 이탈한 SK가 정상 전력이 아닌 상태로 맞대결을 펼친다.부산 KCC 허훈이 서울 SK 자밀 워니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1.25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25/202601251515772211_6975bbfaa118d.jpg)
KCC의 경기력은 후반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수비가 안되면 아예 상대 선수를 놔주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도 나왔다. SK는 자비없이 계속 득점했다. 3쿼터 후반 81-47로 34점을 앞선 SK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 이상의 경기가 의미없을 정도로 완패였다. 허훈, 허웅 등 스타선수들은 일찌감치 벤치로 향했다.
승패가 일찌감치 결정되자 4쿼터 초반부터 귀가하는 팬들이 속출했다. 도저히 눈 뜨고 봐주기 어려운 경기였다. 추운 날씨 주말에 귀중한 시간과 돈까지 들여서 구경 온 팬들의 마음이 상했다. 점수차보다 KCC 일부 선수의 성의없는 경기력이 더 문제였다.
KCC는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을 보유해 ‘슈퍼팀’으로 불린다. KBL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쉬는 날이 더 많다. 완전체로 뛰는 모습 자체를 보기 어렵다. 코트에 있는 순간에도 과연 100%를 다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부상자 복귀에도 완전한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KCC와 강행군 속 주전 안영준까지 이탈한 SK가 정상 전력이 아닌 상태로 맞대결을 펼친다.부산 KCC 송교창이 서울 SK 최원혁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1.25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25/202601251515772211_6975bbfb654ee.jpg)
많은 연봉을 받는 스타라면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KCC에서 연봉값을 해주는 스타는 아무도 없어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