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전력분석원으로 제2의 인생 첫 발걸음을 뗐다.
한화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 25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장민재도 이제 선수가 아닌 전력분석원으로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09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장민재는 17년간 한화에서만 뛰며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1군 통산 313경기에 나서 780⅓이닝을 소화, 35승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남겼다. 언제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마당쇠 역할이었다.
2022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한화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으나 조금씩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고, 2025시즌에는 단 한 번의 1군 등판도 하지 못했다. 후배들의 성장 속 퓨처스리그에서도 14경기 등판에 그치며 3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한화의 마지막 가을야구였던 2018년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당시 선발투수로 나서 4⅓이니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장민재는 한화의 7년 만의 가을야구, 19년 만의 한국시리즈에 함께하지 못한 채 결국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 한화는 산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한화 장민재가 역투하고 있다. 2024.06.13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25/202601251519779476_6975ba376dc82.jpg)
한화에서는 장민재에게 전력분석원직을 제안, 장민재는 올 시즌부터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한다. 캠프 출발을 앞두고 만난 장민재는 "늘 보던 얼굴들이라 그래도 뭐 어색한 건 없다. 이제 내가 할 게 뭔지 스프링캠프에 가서 많이 겪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비시즌을 바쁘게 보냈다. 전력분석팀 형들과 얘기도 많이 하고, 배울 것도 많이 배워야 한다. 또 경기 때마다 할 일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도 배우면서 차근차근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선수와 전력분석원은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는 장민재다. 그는 "컴퓨터랑 친해지는 게 힘들더라. 컴퓨터와 친해지는 게 급선무다. 선수들이 뭔가를 물어볼 때 잘 도와줄 수 있도록 정신차리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웃었다.
원정 전력분석이 유독 더 고되다고 들었다는 말에는 "밑바닥부터 올라가야 한다. 고생해봐야 되는 거니까, 각오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한화의 팀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히 성적이 날 것 같다. 좋은 선수들도 들어왔고, 멤버들이 많이 갖춰졌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건 없을 것 같다. 무조건 잘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OSEN=서산, 최규한 기자] 17일 충남 서산시 한화이글스2군훈련장에서 ‘제2회 2025 류현진재단 유소년 야구캠프 CAMP RYU99’가 열렸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CAMP RYU99에는 대전·충남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5학년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이날 야구캠프는 류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양의지(두산 베어스), 황재균(KT 위즈), 박건우(NC 다이노스), 오지환(LG 트윈스), 강백호, 문동주, 문현빈(이상 한화 이글스), 장민재, 김진영(이상 전 한화 이글스), 장세홍 전문 트레이너 등 총 11명의 전·현직 야구선수 및 코치가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한화 류현진-장민재-문동주가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5.12.1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25/202601251519779476_6975ba3822ca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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