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성적 '16강' 언더독, '황제' 김가영에 도전장...이미래는 용현지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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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6일, 오전 12:05

김가영
김가영

(MHN 권수연 기자) 종전 PBA팀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려 기세가 절정에 달했다.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또 한번 역사를 세울까. 

아니면 '언더독' 이은희의 도전 앞에 이변으로 물러날까.

이은희는 25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LPBA PQ라운드에서 김혜정에 25-5로 압승을 거뒀다.

그는 앞서 PPQ라운드에서 정다혜를 25-7로 완파하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혜정이 좀처럼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15~22이닝 내리 공타로 멈춰있는 동안 이은희는 6이닝 연속 4득점, 15이닝에 뱅크샷 한 방을 포함해 하이런 5점을 터뜨리는 등 차근차근 앞서가며 승리했다.

이은희는 26일 오전 11시부터 'LPBA 황제' 김가영과 64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은희
이은희

1975년생 이은희는 지난 2020-21시즌 데뷔했지만 데뷔 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16강을 제외하고 대부분 32~PPQ라운드에 성적이 머물렀던 언더독이다. 특히 올 시즌은 한번도 예선전을 통과한 적이 없다. 만일 김가영과 64강서 맞붙어 패배하면 올 정규 시즌 열린 모든 대회를 예선 탈락으로 물러나게 된다.

올 시즌 3승, 개인 통산 17승, 여자부 누적 상금 1위(809,450,000 원) 등 각종 금자탑을 세운 김가영은 또 한 번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직전 개인투어인 하림 대회에서는 64강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히다 오리에
히다 오리에

김가영과 같은 시간대에는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가 오수정과의 한일전을 펼친다. 차유람(휴온스)도 이 시간에 박다솜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정수빈(NH농협카드)은 전어람과, 이우경(에스와이)은 정은영과 만난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전지우(하이원리조트)와 만난다.

오후 12시 15분 열리는 64강 2턴 경기에서는 김진아(하나카드)가 권발해(에스와이)와 만난다. 그 외 강지은(SK렌터카)이 같은 시간대에 이선경을 상대한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하윤정과, 한슬기는 조예은(SK렌터카)과의 대결을 앞뒀다.

용현지
용현지

이미래(하이원리조트)도 같은 시간에 옛 동료인 용현지(웰컴저축은행)와 맞닥뜨린다. 박정현(하림)은 박예원과 만난다.

오후 1시 30분에는 김보미(NH농협카드)-전애린, 정보윤(하림)-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크라운해태), 김보라-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 에스와이), 이신영(휴온스)-박혜린 등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턴인 오후 2시 45분 경기에서는 통산 9승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가 정예진을 상대한다.

스롱 피아비
스롱 피아비
사카이 아야코
사카이 아야코

올 시즌을 끝으로 LPBA를 떠나는 사카이 아야코(일본, 하나카드)는 최연주를 만난다.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김채연을, 김상아(하림)는 김한길을, 황민지(NH농협카드)는 장가연과의 대결을 앞뒀다. 

여자부 64강전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총 4턴에 걸쳐 치러진다. 32강전은 다가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오후 8시 30분에 1, 2턴이 열리고 28일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30분에 3, 4턴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LPBA 결승은 오는 2월 1일 오후 10시에 진행된다.

 

사진=MHN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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