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 연봉 10억 찍었다! 팀 내 최고액 인상...삼성 2026시즌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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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6일, 오전 06:10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모두 마친 가운데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연봉 인상 폭이 눈길을 끈다.

삼성은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원태인은 지난 시즌 연봉 6억 3,000만 원에서 3억 7,000만 원(58.7%) 오른 10억 원에 삼성과 연봉 협상을 마쳤다.

원태인은 2024년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고, 2025시즌에도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거두면서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또한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166⅔이닝을 소화하고 퀄리티스타트(QS) 20회를 달성해 꾸준함까지 과시했다. 

이로써 원태인은 지난해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KT 위즈 시절 받은 8년차 최고 연봉(7억 원) 기록을 새로 썼다.

원태인은 202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만약 원태인이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새 팀은 삼성에 최대 30억 원(연봉 300%)을 보상해야 한다.

다만 삼성은 원태인과 다년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다른 팀에 그를 쉽게 내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입단해 19홀드를 기록하며 단숨에 필승조에 합류한 배찬승과 6,000만 원 오른 9,000만 원에 연봉 계약했다.

김성윤은 기존 7,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 오른 2억 원, 김영웅은 1억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 인상된 2억 2,000만 원이 적힌 연봉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재현은 8,000만 원 오른 2억 9,000만 원에 사인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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