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두산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두산 베어스 제공)
김원형 감독 체제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5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24일 시드니에 도착했다. 김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는 입국 직후 블랙타운 야구장을 찾아 시설과 훈련 환경을 둘러봤다.
김 감독은 "날씨와 환경 모두 굉장히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25일부터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했다.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몰아쳤음에도 선수단은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밀도 있는 훈련 진행했다.
주장 양의지를 필두로 오명진, 안재석, 김주오 등은 '얼리 워크'로 하루를 시작했고, 새로 합류한 박찬호도 유격수 자리에서 쉴 새 없이 펑고를 받으며 안정감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은 훈련에 앞서 진행한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나 또한 스프링캠프가 오랜만이다. 공항에서 선수들을 볼 때부터 설렜다. 호주에 오기 전부터 각자가 준비를 분명히 했을 것이다. 개개인의 목표가 팀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 모두의 목표가 이뤄질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구장에서 훈련할 때, 경기할 때 열심히만 한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나를 찾아와라. 경기장에서 프로 선수의 의무감을 갖고 임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두산은 캠프 첫 두 턴을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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