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빙속 박지우, 밀라노 올림픽 한국 선수단 개회식 기수

스포츠

뉴스1,

2026년 1월 26일, 오후 04:11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차준환과 박지우. / 뉴스1 DB

피겨스케이팅 차준환(25·서울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28·강원도청)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태극기를 든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차준환과 박지우를 개회식 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준환과 박지우는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개인 3번째로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개회식 기수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차준환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과 단체전, 박지우는 여자 1500m와 매스스타트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단 주장으로는 스노보드 이상호(31·넥센), 쇼트트랙 최민정(28·성남시청)이 선정됐다. 두 선수 역시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이다.

이상호는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은메달을 수확,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의 설상 종목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에서 2관왕, 2022 베이징 대회에서도 금메달 한 개를 추가했고, 이번 대회에선 개인 4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선수단 주장으로 선정된 최민정. /뉴스1 DB © News1 김성진 기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2월 6일 개막해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90개국 선수단 2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개회식은 현지시간 6일 오후 8시, 한국시간으로는 7일 오전 2시부터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6개 종목에서 선수 71명, 임원 59명 등 130여명을 파견한다. 선수 기준으로는 4년 전 베이징 대회보다 6명이 많아졌다.

앞서 72명의 선수가 출전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스피드스케이팅의 정희단(선사고)이 랭킹포인트에서 밀려 최종적으로 출전권을 배분받지 못했다.

모든 종목에서 출전권 배분이 마무리되긴 했지만 기존 선수의 출전 포기 등의 변수는 남아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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