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루머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농구 전문 매체 Fadeaway World는 25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기준, 밀워키는 덴버 너게츠와의 홈경기에서 102-100으로 패하며 시즌 성적이 18승 26패로 하락했다. 더불어 이날 경기에서 아데토쿤보는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본인 예상으로는 4~6주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벅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NBA 내부 소식통 제이크 피셔에 따르면, 밀워키는 이번 시즌을 치르며 점차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데토쿤보가 갈망하는 우승 경쟁 구도를 제공할 수 있는 경로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고통스럽겠지만, 아데토쿤보의 이별이 결국 양측 모두에게 최선일 수 있다"고 전했다.
벅스는 지난 오프시즌 데미안 릴라드를 영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아데토쿤보와의 궁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릴러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고, 이후 웨이브됐다. 대체 영입된 마일스 터너 역시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아데토쿤보가 빠진 상황에서 벅스는 3승 11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으며, 로스터 개선을 위한 드래프트 자산도 부족한 상태다. 실제로 벅스는 카일 쿠즈마, 바비 포르티스 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 했지만, 유의미한 협상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프랜차이즈는 밀워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2월 5일을 앞두고 '매수자'가 아닌 '판매자'로 전환할 가능성을 이미 예측하고 있었으며, 최근 들어 이 가능성은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샴스 차라니아는 "아데토쿤보의 좌절감과 라커룸 내부 긴장감이 사상 최고조에 달했다"고 보도하며, 결별이 최선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리그 내부에서는 9회 올스타이자 리그 정상급 선수인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피셔는 "최근 며칠 사이 수많은 NBA 프런트 오피스들이 트레이드 가능성을 더 강하게 확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28.0점, 10.0리바운드, 5.6어시스트, 0.9스틸, 0.7블록을 기록 중이다. 부상과 결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들의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밀워키 벅스 SNS, 야니스 아데토쿤보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