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양강' 김가영-스롱, 나란히 32강 안착...차유람·정수빈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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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27일, 오후 03:5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등 여자프로당구(LPBA)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이 32강에 대거 진출했다.

김가영. 사진=PBA
스롱 피아비. 사진=PBA
김가영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9차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에서 이은희를 22-20(25이닝)으로 눌렀다. 스롱 역시 정예진을 24-18(22이닝)로 제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8차 투어(하림 챔피언십)에서 15개 투어 만에 64강에서 탈락한 김가영은 이번에는 고비를 넘겼다.

김가영은 9-8로 근소하게 앞서던 16이닝부터 1-1-1 연속 득점을 성공시켜 12-9로 달아났다. 19이닝째 공타에 그쳤지만 20이닝째 3점, 21이닝째 하이런 6점을 뽑아내며 21-11로 달아났다. 이은희도 경기 막판 25이닝째 7점 하이런으로 20:22, 2점차까지 따라갔지만 뒤집기에 실패했고 김가영이 끝내 22-20(25이닝)으로 승리했다.

스롱은 정예진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9-14로 끌려가던 스롱은 13이닝부터 4-3-1-1 연속 득점을 성공해 18-15로 경기를 뒤집었다. 정예진이 20이닝째 뱅크샷으로 1점차까지 쫓았지만, 스롱도 같은 이닝에 뱅크샷으로 맞불을 두며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21이닝째 1점, 22이닝째 3점을 더해 24-18(22이닝)로 경기를 마쳤다.

차유람(휴온스)는 박다솜을 상대로 12-9로 앞서던 20이닝째 6점 하이런 장타를 뽑아 21-13(23이닝)으로 승리했다. 정수빈(NH농협카드)은 뱅크샷 6방을 터트리며 25-11(18이닝)로 전어람을 돌려세웠다. 직전 투어 우승자 강지은(SK렌터카)은 이선경을 21-11(25이닝)로 완파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최보람을 23-16(21이닝)으로 제쳤다.

용현지(웰컴저축은행)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25-17(21이닝)로 꺾는 작은 이변을 연출했다. 용현지는 11-11 박빙의 상황이던 14이닝째 뱅크샷 2회 포함 하이런 9점을 폭발, 20-11로 달아났다. 이후 이미래의 추격을 뿌리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밖에도 김세연, 이신영, 최지민(이상 휴온스),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이우경, 권발해(이상 에스와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상아, 박정현(이상 하림),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김보미(NH농협카드) 등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직전 PQ라운드에서 애버리지 3.571을 기록하며 LPBA 단일 경기 최고 애버리지 신기록을 썼던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는 김보라에 접전 끝에 17-19(25이닝)로 패해 탈락했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한지은(에스와이), 김진아(하나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는 64강에서 탈락했다.

대회 3일차인 26일에는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오후 1시부터 PBA 128강이 다섯 차례 나눠 진행된다. 오후 3시30분과 오후 8시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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