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알파렌 센군과 케빈 듀란트가 나란히 33점을 기록하며 휴스턴 로케츠가 접전 끝에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었다.
27일(한국시간) 휴스턴이 4쿼터에 접전 양상을 뒤집으며 멤피스를 108-99로 제압했다. 4쿼터 시작 당시 1점 차로 뒤지고 있던 로케츠는 쿼터 초반 7분 동안 21-9의 러닝 스코어를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최근 6경기에서 5승째를 거뒀다.
셍군은 야투 17개 중 15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슛 감각을 선보였고, 전반에 시도한 7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부터 위력을 과시했다. 그는 9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기록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타리 이슨은 전반에 11점을 포함해 17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아멘 탐슨은 14어시스트와 8득점을 기록했다. NBA 올스타 라이징 스타즈에 선정된 루키 리드 셰퍼드는 야투 11개 중 2개, 3점슛 7개 전부 실패로 4득점에 그쳤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 없이 치른 경기에서 자렌 잭슨 주니어와 산티 알다마가 각각 17점을 기록했으며, GG 잭슨이 14점, 제일런 웰스 12점,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11점을 올렸다. 캠 스펜서는 14어시스트 5득점을 기록했다. 멤피스는 최근 5경기 중 4번째 패배이자, 최근 13경기에서 10번째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두 팀 모두 전반에 슛 난조를 겪었지만, 멤피스는 야투 성공률 37%(57개 중 21개)와 3점슛 21%(19개 중 4개)의 부진 속에서도 전반을 54-51로 앞섰다. 휴스턴 역시 야투 39%(51개 중 20개), 3점슛 20%(20개 중 5개)에 그쳤다.
4쿼터 초반, 휴스턴은 77-76의 열세에서 12-2 러닝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에도 리드를 점차 벌렸다. 멤피스는 경기 막판 점수 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흐름을 되돌리진 못했다.
멤피스는 주전 가드 자 모란트를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다. 모란트는 지난 22일 애틀랜타전에서 왼쪽 팔꿈치 인대 염좌를 입었고, 최소 3주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26일 예정돼 있던 덴버전은 멤피스 지역의 기상 악화로 연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