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알론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27/202601271449774028_697854e56bd09.jpg)
[OSEN=노진주 기자]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47)과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사비 알론소(44)가 대규모 영입 구상을 이미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슬롯 감독을 경질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최근 스페인에서 '차기 사령탑 1순위' 알론소와 비밀리에 접촉해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는 리버풀 부임 조건으로 네 명의 선수를 지목했다. 미키 반 더 벤(토트넘),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해 달라고 리버풀에 요구했다.
알론소는 이들을 중심으로 팀 개편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수들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981억 원)수준으로 평가된다. 만약 리버풀이 알론소 요구를 들어주고자 한다면 4억 파운드(약 7926억 원)에 달하는 지불을 해야하는 것이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모두 현 소속팀에서 대체 불가 전력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리버풀이 4명을 모두 데려오기엔 무리란 분석이 있다.
![[사진] 아르네 슬롯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27/202601271449774028_697854e5eeeac.jpg)
한편 슬롯 감독의 경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리버풀은 25일 잉글랜드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2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마르세유를 3-0으로 꺾었다. 완승을 거두며 반등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본머스에 역전패하며 다시 추락했다. 이 패배 이후 분위기는 '감독 경질'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반환점을 돈 가운데 리버풀은 10승 6무 7패 승점 36으로 6위에 머물고 있다.
리버풀은 시즌 도중 감독 교체에 신중한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이번 상황은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일부 매체는 스티븐 제라드가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을 맡는 시나리오를 거론하기도 했다.
결정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리버풀은 감독 거취와 함께 전력 보강 방향까지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jinju217@osen.co.kr









